가을 하늘이 무척이나 맑은 날이다
가끔 옆구리에 책을 끼고 빨갛게 물든 공원의
벤치에 앉아 사색을 즐기고 싶다
바람이 몸을 맡기고 살랑살랑 춤을 추며
갈색의 공원바닥을 향해
아주 천천히 내려 앉는 나뭇잎들
이번주엔 따스한 커피한잔 들고
집앞 공원에 가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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