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흘러
강산도 변하고 용인도 변해간다
아니 이미 두번은 변했다
주변에 온통 유실수가 심어져
퇴근할때나 쉬는날에 자루하나 겨드랑이 끼고
125cc 혼다에 몸을 담아
과일 사냥.......
특히 비가 오는 날이면 이곳은 살구가
자연스레 나를 반기듯
자루 안에 수북히 자리 잡는다..
가을철이 되면 뒷산에 올라
밤 따는것은 식은죽 먹기였고
사과와 포도도 언제든지
먹을 만큼 먹었던 그날들.......
이젠 세월이 지나
옛추억에 남아 괜스레 설레게 만든다.
아이들이 자라고 커가는것을 보면서
내 자신이 변하고 있음을
실감하기 싫어서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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