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눈이 뜨기 힘들어서 그렇지
눈을 확 뜨고 약간 뜨거운 물에 머리를 적시고 나면
이내 온 정신으로 돌아 온다
오늘은 바람이 무척 차다
옷깃을 여미고 목을 쏙 감추고 나면 무서운 바람도
들어올 틈이 없어선지
엥엥 소리를 내며 운다
오늘은 좀 일찍 일어났더니
회사식당에 아침식사를 할수 있었다..
그리고 후식으로 누룽지 조금 먹고 나니
졸음이 온다
내 발걸음은 찻실로 향하고
어제 열기에 식지 않은 온풍과 찻실냄새가 나를 반긴다
일회용 커피 한잔과 창밖에 쏟아지는 햇볕이
오늘은 온화하게 느껴진다
오늘도 열심히 살아 보자고
다짐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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