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왜이렇게 답답한지 모르겠다..
무슨 연유일까?
일이 힘들어서는 아닌거 같고.
.
그렇다고 하고 싶은거 못하는것도 아니고
가끔 사람들이 계절을 탄다고들 한다.
이런 얘기 들을 때마다 못들은척 아니 내가 느끼지 못하니 동조를 못했다.
그게 어떤 기분인지도 모르니까..
운동을 시작하면서 사심을 버리고
한곳에 전념했던거 같다..
슬럼프일까?
아니면 내가 슬럼프를 만들고 힘들어 할까..
근데 답답한것은 내 맘대로 안되는거니까 그건 아닌거 같고..
원인분석을 해볼까나?
모든것을 하고싶은대로 하는 나.
그렇다고 모든것을 팽개치고 그럴수 없는 나.
떠나고 싶을때 떠날수 없는 나
근데 운동하고 싶을땐 아무때나 가는 나
회사와 운동에 파묻히고 블러그를 여유 삼아 사는 나
목적이 뚜렷하지 못한 나
사랑보다는 가족애를 더 소중히 여기는 나
아빠로서 중간 정도인 나
남편으로서 빵점인 나
뭐가 잘못됬는지 몰겠당..
에구 머리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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