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과 함께 **/---인생이야기

어느 여름날...

RUIS. 2014. 7. 26. 12:07

 

더워지기 전에 항상 몇차례 내려주는 비가 참 희한한거 같다.

 

어찌 그리 알고 예고를 해주는지.

 

바람도 비도

 

무슨 생각이 있는걸까...

 

잔뜩 찌뿌린 하늘엔

 

하얀 그리고 회색빛깔의 구름이 가득차 있다.

 

흘러가는 모양이 태풍의 언저리에 있는거 마냥..

 

쉼없이 빠르게

 

차분하게 여름을 기다리는 사람들의

 

마음을 흔들거리게 만드는거 마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