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과 함께 **/---인생이야기
초복에..
RUIS.
2010. 7. 20. 12:14
언제 고백을 해야할까?
어제가 초복이었던가?
운동에 많은 시간을 보내다 문득 어제만큼은 아이들과 함께 저녁을 함께 싶은 생각이 들었다.
비록 짧은 시간에 뭔가를 결정해야 했었다.
그래서 결국 결정한 장소는 00탕....
저녁 메뉴에 대해 아이들이 물어보기 시작한다..
아이 엄마가 대답하길 보양탕 먹으러 간다고...........
흐흐흐
아이들은 보양탕에 대해 궁금해 하겠지?
물어보면 뭐라 대답할까 연신 짱구를 굴리기 시작한다
음..........
이번여름을 나기위해... 건강을 위해 미리 먹어두는 건강식이라고..........
근데 뭘루 만드냐고 물어보면..곤란한데..
작은 넘 자꾸 귀찮도록 물어보지만 시원하게 대답하지 못한다..
식당에 도착해서 보니
온통 00탕에 소주에 담화를 곁들인 식당...
주문한다.........앞에 두자 빼고 "탕 2개" 라고..........ㅎㅎ
일단 무침이 간단하게 나온다..야채하고 고기하고..
아주 연한 부분을 작은 접시에 떠주니..
아니 이넘 웬걸.. 덥석덥석 집어먹기 시작한다
자식 뭔지도 모르면서.. 덥석집어 먹넹..속으로..
두개 시켰더만 모자르다.. 밥만 4공기..
담부턴 4개 시켜야겠당..
절대 비밀루 부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