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IS. 2008. 7. 19. 11:02

아침에  부산스러움에 뒤척인다.

아이들 학교가기 위해 준비하는가 보다

모르는척 하고 그냥 돌아 누워 버린다.

 

꼼짝하기 싫다.

잠깐 잠에 취해 있는데

마눌이 부른다.

 

눈을 비비고 시계을 보니 벌써 10시다..

깜빡할뻔 했다.

 

자동차 검사날인데.

오늘 아니면 시간이 없다..

얼마나 게을렀는지.

아니면 주변일에는 별루 신경을 쓰지 않은듯..

 

오늘 "고사모" 7월 정출인데..

비가 많이 온다

 

여기는 자동차 검사장이다

고객대기실에서 바깥풍경을 보면서..

 

이렇게 비를 보면서 타자 단추를 누르리라고는..

 

아무튼 얼마되지 않은 시간에 여기를 빠져 나가겠지..

 

같이 탁구 하신분이 이번주말은 시골일때문에 오지못한단다.

콘트리트 바닥에 고여있는 빗방울 사이로 또다시 물방울이 떨어진다

 

이제 검사가 끝나고 차가 대문앞에 와있다.

 

이제 그만 줄여야겠다..

오늘도 다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