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IS. 2008. 7. 10. 10:09

무더운 날씨다..

그래도 오늘 아침은 제법 시원한 바람이 분다.

책상앞에 앉아 머리를 싸매고

무언가에 열중할때면..

더위가 무슨 소용인가.

 

뭔가에 집착한채

무엇을 해야하는지에 고민할때

어떤때는 삶이 살아 있음을 느끼고 어떤때는

왜 사는지에 대해 회의감을 느낀다.

 

이제는 버릴것 버리고

나도 내 인생에 무언가를 위해 해야한다고

생각을 하게 된다.

 

내가 가지고 싶어도 가질수 없는 것들에

집착할 이유는 없는거 같다.

 

정에 얽매여

나를 병들게 하고 싶진 않다

 

이기주의 적인 생각인것 같으면서도 현실적인거 같다

 

내가 없어도 아니 내가 가질려 하지 않아도

그것은 내게서 멀어질것임을 알았을때

 

허탈감과 서운함에

가슴아파해야 하는지..